울산 중구가 내년도 국․시비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중구청은 24일 오전 10시 청내 상황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부구청장, 국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국․시비예산 확보 대책 마련을 위한 1차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국․시비 확보 활동에 따른 올해 확보액에 대한 자체 평가와 내년도 국․시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국가정책과 구정에 부합되는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김지천 부구청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아 실․국장을 반장으로 6개반 36명의 확보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간부공무원들 책임하에 국․시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주요 현안 사업이 우선적으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논리로 사업계획서 등을 사전 준비하고, 신청 이전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시를 직접 방문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구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비가 적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전 부서는 3월중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국회의원, 중앙부처, 시․구의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부각시켜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내년도는 정부의 복지예산 증액 등이 예상돼 국비 확보에 다소 어려움 있을 것이나, 보조금 발굴 신청부터 국회의결까지의 전 과정에 단계별로 치밀한 전략을 세워 주요 현안 사업이 반드시 국․시비 예산에 반영되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14년도 및 2015년도 주요사업 국․시비예산 확보․발굴 현황 ---

- 2014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2013년 국시비 확보 활동 내용
안전행정부 등 44회 방문
- 2014년도 국시비 확보액 : 2013년 대비 80% 증 → 사상 최대 확보
척과천변 수변공원 조성, 문화공영주차장 증축 등 86개사업 / 271억원(국171, 시100)

- 2015년도 국시비 발굴사업 : 3. 24 현재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체류형 농촌생태체험마을 조성 등 101개사업 / 776억원
- 2015년도 국시비 확보 목표액 : 2014년 대비 10.7%증
300억원(국277, 시499)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