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이 개인별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중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중구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청 직업상담사 및 경제일자리과 직원이 중심이 되어 장년 및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구직자별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직업훈련교육 정보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안내 등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의 거리, 홈플러스, 병영오거리 등 권역별로 4곳을 선정, 총 28회 진행하는 한편, 옛날장터와 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장도 수시로 찾아 운영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은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당일 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으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경제일자리과(☎290-3596)로 연락하면 된다.

중구는 지난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총 127명의 구직자 가운데 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은둔형 구직자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 동 주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놓인 이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