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봉사단체가 21일 두산중공업 사내 기술교육원 2층에서 웅남동 저소득층과 두산중공업 직원들을 대상으로‘사랑의 치과 진료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사랑의 치과 무료진료」는 두산중공업이 서울대 치과병원에 후원을 하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는 서울의 고급의료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웅남지역 저소득층 20명과 두산중공업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발치, 충치치료, 레진수복, 스켈링, 잇몸치료 등을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서울대학교 치과의사 6명, 간호원 6명 등 총 12명의 치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료기구를 서울에서 웅남동 두산중공업까지 운반하여 저소득층을 포함한 200여명의 인원을 ‘사랑의 치과 무료진료’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정국 웅남동장은 “이번 사랑의 무료치과 운영으로 평소 비용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이 크게 기뻐했다”며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에서도 의료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