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면장 양정규)은 20일(목) 10시 작괘천 일원에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등 15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물의 날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울산시 울주군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21일(금) 온산읍 덕동(산)마을 앞 온산소공원 일원 회야강변에서 기업체, 민간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중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 및 물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하천 정화활동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물 사랑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관내 1사 1하천 살리기 참여단체가 모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담당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물 사랑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울주군에는 46개 하천구간에 59개 기업체·민간단체가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읍·면별로 자연보호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등과 함께 약수터, 하천 등에 대하여 3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는 등 수질보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을뿐만 아니라, 물탱크(저수조),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를 실시하도록 홍보하여 수돗물 안정성 확보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하였으며 올해 유엔에서 정한 공식주제는“Water & Energy(물과 에너지)이다.

※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의 밀접한 관계(예, 에너지 생산에 물사용, 물공급에 에너지 필요) 강조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