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청은 해빙기를 맞아 19일부터 울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남구지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개조 6명으로 편성된 민ㆍ관 합동점검반이 특정관리시설로 지정된 대형 옥상간판 29개소와 무연고 및 노후 지주이용간판ㆍ돌출간판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옥외광고물에 대하여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간판과 건물의 접합상태 불량에 따른 위험 여부와 전기설비의 노후 및 외부노출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 여부, 간판의 노후ㆍ변형ㆍ이탈ㆍ부식으로 인한 위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험간판에 대해서는 광고주 및 건물주에게 자진정비 및 시정을 계도하고 장기간 무연고 간판으로 방치되어 정비가 시급한 위험간판은 강제 철거 등 긴급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을 전환하여 올바른 옥외 광고문화 정착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