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은 14일 오후 2시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북구 보건소, 노인장기요양기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연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차 방문형서비스 연계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문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공동방문 및 대상자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민관이 협력하여 상시 보호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요양보사, 방문간호사 등 방문인력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방문형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인력이 직접 가정 등 현장을 찾아가서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사업이다. 돌봄. 의료(보건)상담 등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노인장기요양방문서비스 등이 있다.

현재 북구 지역 방문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각 동주민센터, 북구 희망복지지원단, 북구보건소, 북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울산쟁애인복지지원협회, 북구자활센터, 한울타리재가노인지원센터 외 16개 장기요양기관이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방문형서비스사업의 운영 활성화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