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014년 울산고래축제 프로그램이 5개분야 39개 프로그램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다음달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장생포와 태화강에서 펼쳐지며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태화강 둔치에서는 반구대암각화를 모티브로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태화루 배경의 창작뮤지컬과 선사인의 생활사와 고래잡이를 재연하는 선사체험 리얼퍼포먼스를 대표로 구성하였고

장생포에서는 고래대왕 행차를 소재로 시민참여형 난장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장생포의 역사를 알리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러시아의 날” 등 국제친선 프로그램도 구성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관광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볼거리 즐길거리의 다양한 구성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제공에도 힘을 쏟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