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금태섭 박광온 대변인은 3월 16일(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당명 당색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금태섭 박광온 대변인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통합신당의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이다고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은 표현 그대로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하며, “새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신당의 명칭은 원칙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정식명칭으로 하고, 약칭이 필요할 경우 “새정치연합”으로 표기해주기를 기대했다.
이어 시도당과 중앙당 창당대회 일정은 “경기도당 3월 18일(화) 오후 2시, 대전시당 3월 20일(목) 오전 11시, 광주시당 3월 20일(목) 오후 3시, 인천시당 3월 21일(금) 오후 3시, 부산시당 3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시당 3월 23일(일) 오후 2시이며, 중앙당 창당은 3월 26일(수)로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그 이전에 정강·정책과 당헌 당규를 협의해서 마무리 짓고 창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 색깔은 “바다파랑이다. 현재 민주당색이 태극파랑(코발트 블루), 새정치연합색이 하늘파랑(스카이 블루)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색은 그 중간인 바다파랑(씨 블루)이고, 컬러수치로는 시안(Cyan) 100, 마젠타(Magenta) 35이다”고 말했다.

파랑색은 신뢰, 희망, 탄생의 뜻을 담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신뢰와 희망의 상징으로 새로 탄생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고, 바다는 썩지 않는다. 새정치가 지향하는 바와 같다. 거기에다 바다는 모든 것을 하나로 담아내는 생명의 근원이다. 모두가 융합해서 하나가 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명은 공모에 응모한 여러 당명을 놓고 정무기획분과위원회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뒤 두 공동 추진단장에게 보고했고, 두 공동추진단장이 내부 논의를 거친 뒤에 확정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거쳐서 최종 확정했다.

그리고 “PI(party identity)는 창당 과정에서 최적 최고의 PI를 만들어서 국민여러분께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