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초로 배달강좌를 시작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2014년 배달강좌를 4월부터 운영한다.

배달강좌는 수요자 중심형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듣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간 30여개의 강좌를 지원하며 연제구에 거주하는 성인 7명 이상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연 3회로 △3월(11일~25일) △6월(1일~20일) △9월(1일~20일)로 연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yjedu.kr)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 선정 후 강사와 수강생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강좌를 개강하게 된다.

배달강좌는 개인당 연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10시간에서 최대 20시간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강사비는 무료지만 교재 등 기타 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강사 추천 강좌를 통해 다양한 배달강좌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며 “직장인과 어르신 등 평소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구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