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읍장 임차만)은 11일(화) 선바위 일원에서 이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그린리더,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봄을 맞아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 일제 수거를 통해 태화강 중류 오염원을 제거하여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내고장 범서 가꾸기에 기여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선바위 일원(선바위휴게소 뒤 ~ 선바위교(1km))에 걸쳐 행락객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와 무단투기된 대형폐기물 등 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아울러 환경시책(문전수거, 재활용분리배출 등)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특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박태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예전에 비하면 쓰레기 투기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면서 종량제 봉투를 준비해 와서 담아 어느 한 장소에 놓고만 가도 태화강 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단체와 협조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선바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에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