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0일 오전 9시 30분 연암동 천연염색울산평생교육원(원장 김종순)에서 윤종오 구청장 등 신입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자동차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자동차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부족한 봉제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선정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왔다. 2013년에는 상, 하반기 47명 교육을 받았으며 37명의 수료생중 85%이상에 해당하는 3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 약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고 총 13주 동안 325시간(매일 5시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 구직자들에게 전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