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등대회(회장 금동철)는 9일 학성동 학남경로당을 찾아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리모델링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학남경로당은 오래전부터 동네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돼 왔으며, 마을회 소유로 중구청에서는 지원이 힘든 실정였다고 학성동은 설명했다.

이에, 건설업 등 다양한 업종의 회원 100명으로 구성된 울산등대회는 130만원상당의 재료비를 들여 도배, 장판 교체, 세면기구, 주방싱크대, 환풍기 교체 등을 실시했다.

금동철 회장은 “학남경로당의 낙후된 시설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쳐 리모델링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 저소득 등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 집수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