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산불예방 공감대 형성 및 문수산 일원에 쓰레기를 수거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조성을 위해 9일(일) 오전 9:30 ~ 12:30 청량면 율리 문수산 일원에서 울산광역시 녹지공원과ㆍ울주군 산림공원과 직원 및 산불감시원, 청량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봄철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문수산 등산객과 문수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등산로변 쓰레기와 오물 수거 및 계도활동 등 산지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은 봄철 영농준비 과정에서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및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각종 소각행위를 자재하고, 입산통제구역은 출입을 자제하고 산행시 허가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울주군은 주요등산로, 임도변, 주말농장, 휴경지등 산불취약 지역에서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