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그린스타트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2014 도청기후학교’가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도청기후학교는 도내 6~7세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경남 도청 내에 위치한 경상남도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기후변화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창의체험활동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월별 기후변화와 연계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3월에는 기후변화와 흙이야기 ‘땅속에는 누가 살까요?’를 통한 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 4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다시 살아난 친구’(폐지로 종이만들기)

▲ 5월 기후변화와 건강한 먹거리 ‘쑥떡쑥떡이야기’(쑥떡만들기),

▲ 6월 기후변화와 물 ‘물방울의 여행’(손비누만들기),

▲ 7월 기후변화와 에너지 ‘깨끗한 바람, 고마운 바람’(부채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도청기후학교는 미래환경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를 알아보고,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상·하반기에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하반기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도청기후학교를 통해 도내 유아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