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지난 3월 7일 오전 10시 곽상희 부구청장 주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와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할 목적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추진단(단장 곽상희 부구청장)'을 구성하고 조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 2월 발생한 서울 세 모녀 자살사건등 연이은 생활고비관 자살사건에 더 이상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3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모든 동주민센터에 조사팀을 구성해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와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및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한다. 조사가 끝나면 행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세대에 공적 급여 제공 및 통합사례관리,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복지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