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래문화재단(이사장 김진규)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태화강역(역장 박순기)과 지난 3일 ‘2014 울산고래축제 열차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열차상품은 축제기간동안(4월24일~27일) 순천역(06:10분), 부전역(09:12분), 동대구역(08:30분,09:30분)에서 출발해 태화강역에 도착하는 노선이며, 열차표를 소지한 관람객들에게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관을 이용할 수 있는 관람패키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남구청은 열차상품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서 장생포-태화강역-태화강(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고래문화재단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고래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금년에 처음으로 태화강역과 상호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상품을 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고래축제는 지난해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 피너클어워드에서 7개부문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축제부문특별상 수상, 문화관광부 2014 문화관광 축제평가에서 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고래 문화컨텐츠 대표축제로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울산고래축제 열차상품 문의 및 접수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태화강역 (052-226-6225)을 이용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