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3월7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 첫번째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학계 문화계 체육계 기업체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 추진위원장에 한태곤 동구문화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상칠 동구생활체육회장이 선정됐다.

올해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도시 구현' 및 '다양한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바다'를 컨셉으로 기념식 및 무대공연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야간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방어잡기 대회의 규모를 확대하고 기발한배 콘테스트를 휴먼솔라보트 축제 및 요트 모형대회 등과 연계해 보다 알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오는 6월27일~7월27일까지 총 예산 5억4천만원을 들여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메인행사는 7월25일부터 7월2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메인행사 기간에는 해상불꽃쇼 바다음악회 기발한배콘테스트 방어잡기 대회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전국바다 핀수영대회와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방어진근대역사투어, 휴먼솔라보트축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등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