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미술관, 벽화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신화예술인촌에서는 매주 토요일 신화마을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술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신화예술인촌 입주 작가 2명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 14:00~16:00 두 시간 동안 매월 다른 소재를 준비하여 참가를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미술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체험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신화마을에 조성된 벽화와 조각품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는 약100여명에 이르는 주말방문객(연간 2만여명)을 위해 마을관람 후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체험교실을 처음 참가한 방문객은 대구에서 고래박물관과 신화마을을 찾아 아침 일찍 출발해 왔다는 두 가족으로 살아있는 고래와 벽화마을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직접 미술체험활동까지 하면서 알찬 주말을 보내게 되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방문객들과 입주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신화마을은 일상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예술의 장으로 거듭 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