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6일 친환경급식센터 2층 강당에서 윤종오 구청장을 포함한 내빈들과 28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인생이모작 이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수강생 대부분 50대~60대 퇴직(예정)자들로 교육은 오는 4월 14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5시 총 36시간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은퇴 후 삶의 목표설정 및 적응훈련, 인생설계, MBTI성격유형 분석, 귀농귀촌 준비, 은퇴 후 여가와 놀이, 노후자금, 건강관리 등 인생전반에 걸쳐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갖는다.

인생이모작이음센터는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들이 퇴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재취업 교육, 일자리 연계, 취업상담, 창업 컨설팅, 사회공헌 시스템 운영 등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2기 이음학교에서도 다양한 주제별 강의와 현장탐방 등 짜임새 있게 진행하여 은퇴 후 심리적 두려움과 경제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교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제1기 인생이모작 이음학교는 도시농업과 재취업, 재무 및 건강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가졌으며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