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와 동구 일자리지원센터가 최근 동구청 본관 1층으로 이전했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동구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3월1일 동구청 본관 1층 옛 세무과 자리로 이전하고 현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4월 동구청 본관 4층에 상담실을 마련하고 노동전문가 2명을 채용해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법률지원과 상담, 노동관계법 안내, 생활법률 상담 등을 시작했다.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 대상 노동특강과 야간 노동상담, 노동실태조사 등을 추진해 왔다. 요즘에도 평소 한달에 40건 정도의 상담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동구 일자리상담센터는 지난 2010년 6월 동구청 본관 3층 지역경제과(현 경제진흥과) 사무실 안에 작은 코너를 마련하고 처음 상담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1년 5월에는 본관 1층 민원실 옆에 별도 상담코너를 마련하고 구직자 취업상담 및 취업 알선, 기업체 면접 동행지원 등을 꾸준히 해 왔다. 매월 구인 구직 등 100여건 이상을 꾸준히 상담하고 있다.

동구청은 동구청사 리모델링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의 방문이 잦은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일자리상담센터를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청사 1층으로 이전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가 4층에서 1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민원실 옆에 있던 일자리상담센터는 별도 사무실이 갖춰져 구직자들의 사생활 노출 부담이 없어 이용자들이 반기고 있다"며 "상담하기에 쾌적한 공간을 갖추었으므로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