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부터 중구지역 부동산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QR코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중구청은 부동산 거래 시 관련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250여개 중개업소 출입구에 중구 상징 캐릭터 가람이가 QR코드를 들고 있는 모습의 마크를 부착한다.

QR마크에 스마트 폰을 갖다 대면, 중개업소의 상호, 등록번호, 대표자 등 기본정보 뿐만 아니라,

보증보험 가입 여부, 행정처부 유무 등도 식별할 수 있어 주민들이 거래업소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져 부동산 거래 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거래시 금액별 중개 수수료 산정 기능을 탑재해 과다수수료 발생으로 인한 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온나라부동산정보포털과 연계해 전국 부동산 정보의 통합 열람이 가능하며, 거래 물건의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등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QR코드 부동산 거래 시스템 구현으로 무자격자 식별 등으로 중개행위 대한 피해를 상당부분 해소해 건전한 중개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