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 소외지역의 생활현장을 찾아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참여 단체 자격은 3월 6일 현재 울산시 관내에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2년간 울산시 관내에서 연 1회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지원기준은 국비나 문예진흥기금, 지방비 등의 지원사업 수행자로 이미 결정된 단체는 제한되며, 울산시는 사업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함으로써 가급적 많은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지원신청서, 활동실적 등 제출 서류를 갖춰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사업의 예술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문화예술 발전기여 정도 등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6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http://ulsan.go.kr)에 게재 및 개별 통보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와 같이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사업 분야는 음악(관현악, 성악, 합창, 실내악, 오페라 등), 무용(한국무용, 현대무용, 고전무용, 발레 등), 국악 및 전통(국악관현악, 타악, 실내악, 전통민요 등), 극예술(연극, 인형극, 마당극, 악극, 오페레타, 소규모 뮤지컬 등), 문예 일반(시낭송, 다도, 문학 등), 시각(한국화, 서예, 서양화, 판화, 조각, 공예, 설치 등), 다원·영상(사진 등) 7개 분야로, 지난해보다 2개 분야(시각, 다원·영상)가 확대 시행된다.
사업 지역은 문화 소외지역(복지시설, 요양병동, 도서벽지학교, 내·외국인 기업체 등), 다중집합장소(공원, 자연휴양시설, 아파트 단지, 농어촌 마을)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문화예술과(☎229-37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50개 단체(50개 사업)에게 총 1억 원을 지원하여 문화 소외지역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