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주변 안전위해요소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를 비롯하여 울산시 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까지는 교통․유해환경․식품․옥외광고물 등 4개 안전분야에 대해 중점 안전점검 및 단속이 추진되며, 추가로 교통․유해환경은 3월 한 달간 지속 추진된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준수의무 위반 등, 유해환경정화 분야는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및 주변 지역 업소의 불법영업행위,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옥외광고물 분야는 학교주변 노후․불량간판 및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등이다.
특히, 이번 일제점검기간에는 전문성을 겸비한 민생사법특별경찰이 참여하여 학교정화구역을 비롯한 청소년의 왕래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불량식품 등에 대해 기획수사도 병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안전 분야에 대한 선제적 차원의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하여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전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