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내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울주군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일부분으로 가출, 성매매,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긴급 구조지원, 청소년 일시보호 등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지역내 기관, 단체, 업체 등 여러분야에서 참여하여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에는 변호사, 약사, 다문화및건강가정지원센터, 학원, PC방, 편의점,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등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단체 및 개인 90여명으로 구성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에 위촉된 단체 및 개인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을 하게 되며 위기청소년 발생시 청소년에게 필요한 1:1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서 책임있는 민주시민 의식을 가지고 활동에 열정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내 위기청소년을 조기발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작년 7월에 개소하여 지역내 청소년과 학부모 상담, 상담프로그램 운영, 1388청소년상담전화운영, 상담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산읍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이 어려운 언양쪽 청소년을 위해 삼남면 소재 청소년수련관에 상설 상담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상담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