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에서는 오는 3월 10일부터 ‘박물관 10번가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관람을 통한 지역문화 향유와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참가방법은 박물관에서 배부해 주는 쿠폰북을 받아 총 10회의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박물관 명예 학예원으로 위촉되며 기념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쿠폰북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받으면 된다.

또한, 명예 학예원(Honor Curator)으로 위촉되면 박물관 각종 행사시 초청되며, 어린이 토요문화강좌 등 우선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양산의 지역문화와 역사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음은 물론 초, 중, 고교생이 지역 내 박물관을 찾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실습 위주의 다양한 토요문화 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