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31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해빙기 맞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간 잦은 한파와 폭설 등의 영향을 고려하여 건축물, 시설 주변 옹벽·축대, 주변시설, 소방·전기 등 인재사고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하여 해빙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을 불식시켜 시설생활자 및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생활시설 28개소, 이용시설 278개소(경로당 263개소 포함), 장사시설 9개소로 총 315개소 시설이며, 1차 점검으로 시설 자체점검 후 2차 점검으로 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해당 시설예산으로 즉각 보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계획 수립 및 안전확보를 위해 관리자 지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최근 일어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와 같은 인재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에 앞서 시설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평소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