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공사용 자재 등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6일 오후 3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본청, 산하 사업소, 구‧군 등 공사‧용역 추진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중소기업청의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제도의 이해 및 적용사례, 운영요령 등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용역 관계자에게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제도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공공기관 계약 원 사업자에 대한 하도급 관리에도 철저히 하여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용역 담당자들이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제도 이해 부족과 제도 이행 기피로 인한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저해 요인을 해소하여 중소기업이 대형건설사 등의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하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공사발주 시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중 중소기업청장이 지정한 123개 품목 중 3,000만 원 이상 소요되는 경우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으로부터 적정가격에 직접 구매하여 건설업체에 관급자재로 제공하게 하는 제도이다.
단, 자재의 수요 및 공급상황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예외 규정이 적용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