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와 영농준비를 위한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 124곳에 읍면별 책임구역제를 실시키로 했다.
등산객이나 성묘객들의 산불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캠페인 실시, 청명․한식, 석가탄신일, 지방선거일 비상근무 체계 유지, 야간산불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산불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차 13대, 산불위치관제시스템(GPS 단말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대 등을 동원하고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논ㆍ밭두렁 등에서의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편성,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림자원과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