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7일 3층 회의실에서 이진벽 구청장 권한대행과 (사)울산사회경제연구원 이상희 대표, 전국건설기능인노동조합 김주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지원 약정식을 가졌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울산지역의 주요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설계관련 기술과 용접기능을 훈련하여 산업현장과 연계 될 수 있도록 현장 실무위주 교육에 중점을 두고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층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습 경험이 많은 베이비붐 세대도 포함한 실업자 68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되며 훈련생에게는 교통비와 급식비가 지원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2월 4일부터 수강생 모집하여 3월 3일 상반기 과정 개강(4개월)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강을 원하는 청년 또는 중장년층 실업자는 남구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계로(226-5683)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진벽 구청장 권한대행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에 요구되는 CAD 설계, 용접기능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청년 실업을 감소시키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2012년부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하여 설계와 용접전문 인력 128명을 양성하여 103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