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와 현대미포조선은 산업 현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2월27일 오후 5시 미포조선 안전교육장 별관 1층에서 금연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진 근로자 125명이 참석하였으며 현대미포조선 안전보건 부문 오달식 상무, 박혜경 동구보건소장등 여러 부서장이 함께 참여하여 사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 하였다.

현대미포조선 안전보건부는 동구보건소와 공동 주관 하게 된 금연 성공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여 흡연자 125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노사협력부 백승일씨는 참가 사원을 대표해서 ‘오늘부터 금연을 결심했으며, 2014년 금연 클리닉을 통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것을 다짐한다’는내용의 선서를 하였다.

또한, 담배를 끊는다는 결의의 뜻이 담긴 담배모형 절단식을 가졌다. 산업현장에서 담배 연기를 없앤다는 의미로󰡐공공의 적 담배󰡑라는 문구가 적힌 담배모형을 근로자 대표가 직접 절단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음주부터 진행되는 금연 성공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125명의 사원들은 동구보건소의 6개월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9월 초순경 니코틴 검출 반응검사를 통과한 근로자는 다양한 상품을 지급받게 된다.

앞으로 동구보건소는 산업현장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중공업등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출장 상담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