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의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정기수리와 안전점검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출항한다.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4월부터 10월말까지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탐사관광에 나선다. 정기운항은 고래탐사가 수,목,일요일(10:00~13:00), 토,일요일(14:30~17:30)이고, 연안야경은 토요일(19:00~21:00)이다. 정기휴무는 월,금,공휴일 다음날로 운영된다.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550t 규모로 최대 399명을 태울 수 있어 청소년 수학여행, 캠프, 연수 프로그램과 전국 시군구 단위 각종 단체회의가 가능하며 울산지역 외 타지역 관광객 30인 이상 단체관광객 유치시 여행사에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뷔페식당과 카페, 공연장, 노래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요금은 고래탐사(3시간) 기준 대인(14세이상) 2만원(단체 1만5천원), 소인(36개월초과~13세) 1만원(단체 7천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고래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는 고래박물관 무료관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예약접수는 3월부터 받으며 고래바다여행 매표소(226-3406~7)나 홈페이지(www.whalecity.kr/whale)에서 예약하면 된다.

2013년에는 총 178회 운항으로 승선객 50,213명이 탑승했으며 계절별, 시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래바다여행선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