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래구는 26~27일 전라도 일대에서 동래구 드림스타트 센터 6학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아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 남원시 광한루를 견학하고 임실 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만들기 체험, 경운기 타기 등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돌아오는 길에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 탑승과 곤충관 관람을 한 뒤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을 견학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만끽하게 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빈곤 밀집지역 취약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국비보조 아동 종합서비스 지원사업.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의 아동을 선정, 욕구를 조사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적절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모색해 보고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러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