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이 과제를 풀기 위해 지부와 사무국이 무려 11시간동안 모여 생각을 합쳤다. 부산광역시새마을회와 16개 구군 사무국장은 2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업평가보고회 및 제2새마을운동 추진과제 발표를 부산새마을회관 9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오전에 열렸던 사업평가보고회에서는 각 구군의 상황과 함께 단위 사업별 평가 분석, 2014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보고회에서 의문스러운 자료가 나올 때마다 지부의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고 부족한 구군의 자료에는 거침없는 비평이 쏟아졌다. 긴장감이 도는 자리였지만 이를 통해 정리하기 애매했던 자료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어, 업무적으로 답답했던 사무국의 마음이 한결 풀리는 자리가 되었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제2새마을운동 추진 과제 발표 시간은 지부와 사무국의 열정이 엿보이는 자리였다. 2주전부터 이날은 위해 개인 과제를 부여받았던 직원들은 준비한 PPT를 발표하며 제2새마을운동의 발전을 위한 생각을 역설했다. 사무처장부터 신입 사무국장까지 누구하나 빠짐없이 진행한 과제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은 많은 정보를 얻었고, 특히 김성택 해운대구사무국장이 발표한 ‘새마을회관 건립’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자리에 김윤환 부산광역시새마을회장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인생 경영법’에 대해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