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통합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현재 개별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합 주차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투명한 주차 요금 정산, 일원화된 미납 정보와 월 정기 정보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영주차장 관리를 실시한다.

중구는 2억2천4백만원을 투입해 우정1, 학성새벽시장 등 노외공영주차장 7곳에 5월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 우정1․2, 학성새벽시장, 구역전시장, 반구, 복산2공원, 태화시장)

통합 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공영주차장의 차량 출입시 요금 정보, 주차 가능 공간 등 모든 정보가 중구도시관리공단으로 전달돼 미납 주차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중앙 집중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또, 통합 주차관제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권 이용으로 주차 민원이 많은 공영주차장의 신속한 입․출차가 가능해지며, 미정산 주차요금은 인터넷 카드결제 및 가상계좌로 결제할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통합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주차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 이용률이 높은 성남둔치, 옥교, 강북, 성남 등 공영주차장 4곳에는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 운영중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