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 영치를 실시한 결과 총 116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4회 이상 타 지역 체납차량, 교통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다.
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지원국장을 총괄팀장으로 세무과와 교통정책과, 읍․면사무소 직원으로 합동으로 야간 영치반을 구성, 운영했다.
또 스마트폰은 활용한 차량탑재 인식시스템을 이용, 아파트 주차장과 주택가 등에 주차된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 타 지역 등록차량 19대 포함해 모두 116대를 영치했다.
이번에 번호판이 영치된 이들 차량의 총 체납건수는 534건이며, 체납액은 9,3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171대의 체납차량을 단속, 7억9,000만의 체납세를 징수했다”며 “그동안 교통과태료 등 징수율이 다소 저조했던 세외수입 체납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하, 징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