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난 1월24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구민사랑방’을 2월21일 오후 7시30분에 동부동 아성오우션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8차례에 걸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구민사랑방은 의전 등 딱딱한 식순을 생략하고 구청장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섞여 앉아 지역현안사항을 토의하고 대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송정타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송현대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8개 단체 16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마지막 날인 2월21일 아성오우션아파트에서는 아파트 옹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보강을 해달라는 건의와, 아파트경로당 시설이 노후되어 개보수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찾아가는 구민사랑방이 주민과 소통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언제라도 불편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처리하여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현장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달에 걸친 구민사랑방 행사를 통해 도로교통, 주민불편사항 등 60여건의 주민건의사항이 접수되었으며, 동구청은 이를 조속히 조치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