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교통행정과에서는 2. 20 화물차량 밤샘주차 계도 주민참여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참여단은 남구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책으로 대형 화물차량의 주택가, 이면도로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및 우범지역화로 단속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민원다발지역 인근 주민 16명으로 구성하여 지난달 24일 위촉되었다.

주민참여단 운영은 사업용 화물차량의 차고지외 밤샘주차는 법적 단속시간이 00:00 ~ 04:00으로 제한되어 익일 단속공무원의 업무 추진에 제약이 생길뿐 아니라 최근 화물운송업의 경기악화로 단속될 경우 과징금 부과 또는 운행정지 처분시 영세 화물차주들의 생계 위협과 직결되어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주차질서 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한달간 화물차량 밤샘주차 계도한 실적을 제출하고 계도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담당부서는 주민참여단이 적발한 위반차량 경고대장을 제출받아 상습 밤샘주차 차량이 많은 구간은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