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0일 울주군 중소기업서비스센터에서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임원과 지역공단협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와 지방규제 신고센터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울주군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하여 울주군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하여 최대 20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는‘울주군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급’,울산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융자금에 대한 이자 일부(2%)를 지원하는‘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새롭게 마련하였으며,
정부의 기업애로사항 해소 노력에 발 맞추어 각종 불합리한 지방규제 및 규제애로 신고자 피해사례 접수를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중 제일 먼저 ‘지방규제 신고센터 및 기업고객 보호센터’를 개소하는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업대표들에게 201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울주군 중소기업서비스센터 내‘지방규제 신고센터 및 기업고객 보호센터’개소 현판식을 축하하면서, 미국의 양적완화축소 등 대외적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행정과 기업인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함께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현판식을 개최한‘지방규제 신고센터 및 기업고객 보호센터’는 기업활동을 하면서 겪게 되는 각종 불합리한 지방규제 해소를 위해 기업인들의 건의서를 접수하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연계하여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규제애로 신고자 피해사례도 접수하게 된다. 울주군은 규제애로 신고자의 보호를 위하여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4월 임시회를 통하여 정식 공포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