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2014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관내 76개 학교 중 49개 유치, 초, 중, 고교에 구비 예산 3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 오는 2월 28일까지 학교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3개 초등학교는 총 1억4천8백만 원을 투입, 소외지역 공교육 강화사업학교를 우선 선발하고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5곳에는 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명목으로 각 5천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유치원은 26곳 사립유치원의 종일반 운영, 교육기자재 구입 명목으로 각 2백만 원 균등 배분한다.

1학교 1사업 원칙으로 최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 단순 학교 시설보다는 안전시설 설치, 환경개선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북구청은 3월중에 지원학교를 최종 선정, 3월말에 보조금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북구청은 지난해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유치, 초, 중, 고교 30곳에 3억 원을 집행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