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울산 중구는 18일 오후 2시 울산문화산업개발원에서 중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인 ‘이꿈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구는 2016년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 참여가 의무화 됨에 따라 지난해 9월 지역기관 최초로 울산시 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처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울산YWCA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꿈센터’는 우정동 울산문화산업개발원 1층에 위치하며, 총 43㎡의 규모로 사무실, 강의실,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지창완 관장을 센터장으로 총 3명으로 구성돼 상설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직업체험처 발굴, 진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창완 센터장은 “꿈과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이꿈센터’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과 “진로 교육 정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진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꿈센터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과 “문화의 거리 등 중구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해 예술체험활동과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희의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동아리 공연,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