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복산동 368번지 일대 아파트 사업지를 가칭 ‘복산동지역주택조합’으로 조합아파트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복산동 일대는 장기간 주택경기침체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오랫동안 건물 폐기물과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청소년 탈선 장소 등 우범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에, 2012년 9월 복산동 지역주택조합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2차 임시총회를 거쳐 지난 12월 31일자로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7개동, 418세대의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신청을 완료했다.

중구는 2월중 조합설립인가 수리하고,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418세대의 아파트가 완공되면 혁신도시와 어우러져 복산동의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