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내달 10일부터 12월말까지 ‘2014년 중구 주민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위해 초보자 중심으로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와 올바른 주행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전거교실은 인산병원 맞은편 동천자전거연습장과 신삼호교 아래 다운자전거연습장에서 진행된다.

연습장에는 자전거, 보호장구 등이 완비돼 있으며, 전문강사의 지도로 교통안전교육, 자전거의 구성 등 전반적인 이론부터 자세교정, 중심잡기, 주행 등 실습도 병행한다.

또, 교육 수료일에는 동천강자전거도로 등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로 현장 라이딩을 실시한다.

동천자전거연습장의 경우, 오전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주간, 토요반은 8주간 진행된다.

다운자전거연습장의 경우, 오후1반과 오후2반으로 나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반별 15~20명)으로 연중 가능하며, 중구청 자치행정과(☎290-4480)로 전화화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자전거교실은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400여명이 수료해 자전거 교육은 물론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느끼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소	교육시간	교육기간
동천 자전거연습장 (인산병원건너 강변)	오전반(9:30~11:30)	3주(월~금)
	토요반(9:30~12:30)	8주(토)
다운 자전거연습장 (신삼호교 하부)	오후1반(1:30~3:30)	3주(월~금)
	오후2반(3:40~5:40)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