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고래테마 축제인 2014 울산고래축제가 4. 24(목)일부터 27(일)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 일대에서 개최된다.

울산고래축제는 과거 국내최대의 포경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서 1995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19회를 거치는 동안 성장을 거듭하여 왔으며, 특히 최근 4년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울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4. 24일 개막식으로 시작하여 4. 25일 고래의 날 기념행사, 고래문학제와 연계하여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반구대암각화, 태화강, 장생포를 잇는 고래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 구성과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 고래관련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울산의 대표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고래도시와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한 울산고래축제는 올해 20회로 성년에 접어든 만큼 축제 본연의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는 등 차별성과 독창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외부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