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도 장애인도 문제없어.”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이 지난 2월 14일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http://www.usbl.or.kr)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는 북구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6개 구립도서관은 물론 11개 작은도서관까지 연계해 북구 내 도서관 행사, 도서자료 등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노인 및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홈페이지에 편리하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

글자확대, 키보드(탭키)활용, 이미지 정보에 대한 텍스트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구성방식, 색감, 서체 등 디자인 요소까지 가미, 장시간 이용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없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 Ⅲ)과의 연동을 강화해 도서정보 제공, 도서반납일 연기 및 희망도서신청 등 이용자 서비스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013년 11월부터 3개월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과 수차례 담당자 회의를 통해 완성된 이번 홈페이지는 2010년 제정된 “한국형 웹 접근성 준수 지침 2.0 국가표준”을 적용하여 웹 접근성을 향상하고 웹 페이지 보안을 강화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발과 관련해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얻고 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온라인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