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있는 모든 박물(기념․과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가 구성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2월 13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 구성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아직까지 상호 협력망이 구축되지 않는 울산 관내 12개의 박물관, 기념관, 과학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협의회 구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요 활동계획으로는 ▲박물관 발전을 위한 누리집(홈페이지) 공유, 특별전․프로그램 홍보 및 공동기획․홍보 ▲전시도록․학술총서․교육활동지 자료교환 및 기관별 유기적 협조 ▲공동전시․박람회 공동 참여 ▲교육프로그램 공동구축․순환개최 ▲전문직원의 지속적인 교류와 전문교육 실시 ▲협의회 목적달성을 위한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다.
협의회 구성 추진 일정으로는 2월 중 몇 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협의한 후 3월 중 박물관 관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관 등 협의회 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 4월 중에는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5월부터는 박물관 상호교류 등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림 관장은 “박물관 협의회는 교류 전시, 학예사 정보 교류, 정보 교육프로그램 공동 구축 등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한 연계사업을 확대를 목표로 구성되어, 박물관 상호 발전과 시민들이 쉽게 박물관을 접하게 하는 양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