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7일 상황실에서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박종해(북구문화원장)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프로그램 등 계획안 심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울산쇠부리축제가 10회째를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적극적인 홍보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가졌다.

제10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 3일간 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산업의 두르樂, 쇠부리 울림으로' 라는 주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쇠, 불, 바람, 물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의 개막특별공연을 중심으로 고대 야철로 재현, 쇠를 소재로 한 아트콜라보, 학술 심포지움 “철(鐵)을 말하다”, 쇠부리미니카 레이싱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윤종오 북구청장은 “쇠부리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제10회 울산쇠부리축제가 더욱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쇠부리추진위원,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