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역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침해사례를 구제하기 위한 2월 인권두드림방을 2월7일 오후 2시 동구청 3층 상설감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인권두드림방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박대현 조사관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한정희 변호사가 구민 인권침해 및 법률상담을 각각 진행하였다. 이날 상담한 주전동 A씨는 생활속 인권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구제 절차에 대하여, 화정동 B씨는 주택재개발에 따른 정당한 보상방법에 대하여, 화정동 C씨는 가정불화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방법에 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한 인권두드림방은 그간 42명에 대한 인권 및 법률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구민으로부터 꾸준한 호응과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인권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동구청 ‘인권두드림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권두드림방을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언제라도 동구청 기획예산실로 전화(209-3072) 상담접수가 가능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