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1동(동장 김흥철)은 안전행정부 주관 주민자치회 시범동 지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3일 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지난해 추천과 공개 모집 후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18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은 동장이 위촉했으나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은 구청장이 위촉하는 등 위원의 위상이 승격됐다.

위촉식에 이어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을 위해 권종헌 위원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에 김인기 위원, 감사에 최창림 위원, 간사에 이도송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연산1동은 2013년 6월 5일 안전행정부 주관 주민자치회 실시 시범동 공모에 선정된 후 조례정비 등 제반여건을 준비해왔다.

11월 8일에는 연제구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공포되고, 11월 29일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선정위원회가 구성된 후 위원을 선정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종헌 회장은 “2월 7일 열리는 출범식을 기점으로 연산1동 주민자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연1행복안심마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