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정관신도시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하여 실시함으로써 학부모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족한 시설로 인하여 인접한 울주군과 양산 웅상지역으로 영유아 교육을 보냈다고 말한다.

기장군 정관신도시는 지난 2013년 급격한 인구증가로 유입인구 전국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친환경적인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된 좌광천 등이 있어 젊은 층의 유입이 급증하여 영유아법상 의무설치 대상인 신규아파트의 민간어린이집 운영이 지연으로 인하여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었다.

이에 기장군은 2014년 군 차원의 정관신도시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조기 수립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가정어린이집 총 23개소, 민간어린이집 7개소(총 정원 500명/정관 6곳, 일광 1곳)를 신규인가 대상자를 모집공고를 했다.

기장군은 2014년 신규 정원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증원가능한 최대치인 1천여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되어 빠르면 상반기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번 가정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신규인가 공고기간은 2014년 2월 14일까지이며, 13일과 14일 양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가정·민간어린이집 인가대상자 선정방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신청자 본인 및 관계자들을 입회하에 가정어린이집이 20일, 민간어린이집은 21일 각각 공개추첨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장군은 기존 3개의 국공립어린이집(정원 47명, 78명, 72명), 국공립어린이집 2014년 하반기 추가인가 1개소 70명 정원예정이며, 또한 정관면도서관 옆에 국공립어린이집 및 보육정보센터 건립되면 그 내부에 1개소가 추가 개원(정원 70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정관면에 국공립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이 인가가 이뤄지면 초과예상 인원(110명)을 대부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2014년 2월 6일 관계자가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