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문화의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거리에서 만나는 5色 문화아트’를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해 행정적인 지원으로 처음 시도한 ‘4色 문화아트’의 인기에 힘입어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중구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에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5色 문화아트는 △거리악사 △캐리커쳐 △문화갤러리 △거리 춤꾼 △아트프리마켓 및 체험부스로 구성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주 토․일․공휴일을 중심으로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청룡, 자유, 바다, 강을 상징하는 청색세션의 ‘거리악사’는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4팀이 상설운영하며 참가팀은 회당 5～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황제, 땅, 풍요를 상징하는 황색세션은 아트프리마켓과 체험부스로 구성되며, 아트프리마켓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1회에 10~2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회당 팀전체에 40만원 상당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또, 체험부스는 지역문화예술 체험행사를 통해 제작된 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팀당 10만원 상당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단, 영리 또는 홍보성 행사는 제외된다.

#주작, 정열, 불, 창조를 상징하는 적색세션의 ‘거리 춤꾼’은 2팀을 상설운영하며 참가팀에게는 5~10만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현무, 지혜, 세련, 위엄을 상징하는 흑색세션의 문화갤러리는 젊음의 거리일대에서 연중 운영되며, 1회당 40점내외의 개외소장 작품이나 예술작품, 청소년 창작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1회당 10~50만원 상당의 재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백화, 진실, 삶을 상징하는 백색세션의 ‘캐리커쳐’는 2~5팀을 상설 운영하며, 팀당 5만원 상당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중구청 문화공보실(290-3660~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연중 수시 모집한다.

한편, 지난해 4色 문화아트는 거리악사, 캐리커쳐 등 총 428팀이 참여해 130회를 실시했으며, 1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